서기 3025년, 먼 행성 젤트론에 뛰어난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김하윤 중이 살았습니다. 김 박사는 첨단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획 기적인 업적을 이룬 공로로 은하계 전역에 알려졌습니다. 그는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한 로봇을 만들어내어 단독으로 해당 분야에 혁명을 일 으켰습니다.

어느 날, 김씨는 자신의 의식을 로봇으로 옮길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정신을 자신이 만든 가장 강력한 로봇의 몸에 업로드했습니다. 처음에는 기계에 갇힌다는 생각에 겁에 질렸지 만, 새롭게 발견한 능력을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자신의 상황이

얼마나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김씨는 새로운 로봇 신체 덕분에 번개같이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 고, 자신의 무게보다 수백 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었으며, 심지어 다른 로봇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는 인간과 기계 모두에게 곧 전설이 되었고, 무한해 보이는 능력 때문에 "전지적 존재(Omni-Being)"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기술로 가능한 한계를 계속 넓혀가면서 조라그논이라 는 강력한 외계 종족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라그논족은 킴의 발명품에 깊은 인상을 받아, 그에게 은하계 동맹에...